참 오랫만에 찾은 지리산이다. 버스가 7시 출발하여 올림픽고속도로를 타고 지리산에 접어드는데도 한참 시간이 걸린다.
차창밖으로 보니 개울의 물이 그렇게 맑을수가 없다. 역시 지리산이란 생각이 든다. 산 자락이 넓으니 수량도 풍부하고 개울을 흐르며 정화되니 맑을수 밖에 없다. 물에 풍덩 뛰어들고 싶다.
성삼재에 오르니 가을하늘을 배경삼은 지리산이 멋지다. 그저 감탄사가 나온다. 역시 지리산!!
노고단 가는 일행은 허가를 받아 가는 모양이다. 한 20명이 그리로 간단다.
정령치 쪽 산행들머리를 지나 숲으로 들어가니 그늘이 짙다. 한여름에도 시원했으리라.
고리봉 묘봉치 만복대를 지나 정령치까지는 그리 긴 산행은 아니다.
만복대 전에서 점심을 먹고 정령치에 오니 세시가 된다.
오랫만에 온 정령치가 참 많이 변했다.
동물 이동이 좋게 터널을 만들고.
조형물도 퍽 많다. 주차장도 널찌기 마련되 있고
전에 산이 좋아 뛰다닐때는 매년 여러번 왔는데
세월이 참 많이 흘렀지!
산행들머리 만복대 탐방로란 글씨가 보인다. 이리가면 만복대 정령치로 간다. 반대쪽은 노고단 가는길
고리봉 인증샷, 울프, 바다, 수선화, 풀빛?
국립공원이라 안내도가 잘 되어 있다.
정령치에 동물이동통로를 멋지게 만들어 두었다. 이런것은 필요하단 생각이다. 나라의 부가 넉넉하니 이런걸 만들수 있지, 그렇지만 환경단체들의 엉뚱한 짓은 아무래도 문제야, 이들의 표를 의식하는 정부의 정책도 문제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