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19구간(개금고개-몰운대) 2008년 5월 25일 매봉산 천의봉에서 시작한 낙동정맥 종주를 오늘 마감했다. 역시 매듭을 짓는대는 고비가 반드시 있는가보다. 종주하는 동안 비를 만난적이 한번도 없는데 마감하는 날에 비가 하루종일 내렸다. 그것도 가뭄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 귀한 겨울비가 하루종일 내렸으니 한 20밀.. 산행이야기/낙동정맥 2009.02.23
2차 18구간(남락고개-개금고개) 2월 8일 18구간 종주계획이 잡혀있고 이날 방송통신고 졸업식과 겹쳐 전에부터 언제 이 구간을 산행하는가 하는 고민에 싸여 있었다. 가끔은 적절히 핑계를 대고 졸업식에 참석하지 말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학교의 큰 행사이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시선을 생각해서 그럴 수 없다는 마음.. 산행이야기/낙동정맥 2009.01.28
2차 17구간(솔밭공원묘지-지경고개) 1월 11일 새벽 6시에 구미에서 출발하여 솔밭공원묘지에 도착하니 8시가 안된다. 준비를 하여 출발한 시간이 정각 8시, 지도를 인쇄할 때부터 거리가 만만찮음을 알았다. A4용지 한장에 그림이 다들어가지 않아 상하를 축소했으니, 아마 25킬로는 족히 되었으리라!! 일기예보에 이번 겨울들.. 산행이야기/낙동정맥 2009.01.11
2차 16구간(배내고개-솔밭산공원묘지) 열여섯번째 낙동정맥 이어가기 입니다. 금년의 마지막 주말인 12월 28일 새벽 6시에 출발하여 배내고개에 도착하니 8시가 되었습니다. 지난 밤 망년회로 잠을 푹 자질 못해 차안에서 내내 졸았습니다. 새벽의 찬공기가 산행초반에는 손을 시리게 하였으나 해가 중천에 뜨니 바람도 없고 따뜻하여 봄날.. 산행이야기/낙동정맥 2008.12.28
2차 15구간(외항재-배내고개) 오늘의 산행은 산행경로는 평이하였으나 쌀쌀하고 강한 북서풍으로 온 몸이 오그라들고 힘들었습니다. 외항재에서 거의 8시에 출발한 산행은 쌀바위-가지산-석남고개-능동산을 거쳐 배내고개에 도착하니 3시가 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쌀쌀하고 매서운 북서풍으로 손이 꽁꽁, 얼굴이 얼얼.. 산행이야기/낙동정맥 2008.12.14
2차 14구간(OK목장-외항재) 11월의 마지막날에 열네번째 낙동정맥 이어가기를 했습니다. 2006년에 거꾸로 오른 적이 있어 기억에 더러 남긴 했지만 대전아줌마, 귀여븐사씀, 산친구님이 게스트로 참가하여 지겹지 않게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예보에 낮기온이 12도까지 올라간다고 하여 춘추복으로 준비하고 갔는.. 산행이야기/낙동정맥 2008.11.30
2차 13구간(아화고개-OK목장) 지난 5월 말에 시작한 낙동정맥 이어가기가 벌써 열세번째입니다. 봉화, 영양 동쪽 낙동정맥 이어가기 할 때는 무더위로 무척 힘들었는데 이번 산행에서는 겨울등산복을 입을지 말지 고민했습니다. 지난여름 더위에 고생하던 영양 등 오지 산행은 벌써 아름다운 추억으로 마음 속에 자리.. 산행이야기/낙동정맥 2008.11.24
2차 12구간(시티재-아화고개) 지난 5월 말에 태백의 매봉산에서 시작한 산행은 이젠 영천을 지나 경주 아화까지 왔습니다. 지난주 내내 하얼빈 손님으로 바쁘고 독감으로 고생하여 오늘 산행을 포기하려고 몇번 마음먹었는데 금요일부터 빠르게 몸이 회복되어 다행이었습니다. 이번구간은 비교적 쉽다는 베스트님의 .. 산행이야기/낙동정맥 2008.11.09
2차 11구간(블랫재-시티재) 벌써 포항을 지나 경주로 내려갑니다. 지난번 구간산행때 블랫재까지 넘어와 이번 구간이 조금 단축되기는 해도 고도차가 500미터나 되어 제법 힘든 구간인데다 어제 지리산 성삼재-뱀사골의 장거리산행을 해서 몸에 무리가 오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몸을 움츠리게 하였습니다. 며칠전 .. 산행이야기/낙동정맥 2008.10.27
2차 10구간(가사령-블랫재) 2008년 10월 12일 지난 5월 말 시작한 정맥종주가 이제 포항 기계까지 왔습니다. 이제 차가 북으로 가질 않고 남으로 경부고속도로-대구포항고속도로를 거쳐 서포항에서 내립니다. 이동하는 중 태양의 동쪽에 무지개가 한시간 가량 떠서 우리의 산행을 축하하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이제 .. 산행이야기/낙동정맥 2008.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