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의 블로그

우리나라 아름다운 길로 두번째가라면 서러울 새재길 1관문에서 3관문까지 눈길을 마음껏 걸었다. 며칠전 눈이 많이와서 눈길이라 미끄럽다고 공원사무소에서 안내해줘서 아이젠과 스틱을 준비해서 구상이랑 같이 구미에서 10시쯤 출발하였다. 동화원에서 1관문까지 내려오는 길, 1관문..

크로바산악회 송년산행이다. 얼마전 가입한 사진동호회의 포항 멸치잡이 촬영을 포기하고 여기 산행에 참가했다. 일부러 화자, 명여사를 불러서 가고 송년산행이라 정회원으로 빠지기도 어색하고 사진동호회의 일정이 잡히기 전에 계획된 것이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얼마 전 대둔산..

가을 막바지에 내장산 산행을 크로바 산악회를 따라 나섰다. 어제 금오산을 가서 조금 무리 한다 싶기도했다. 여러번 간 산이지만 참 오랫만이다.십년은 넘은듯하다 추령에서 내려 유군치 장군봉 연지봉 신선봉(최고봉인 내장산, 763m)을 지나 까치봉을 찍고 금선계곡으로 내장사..

친구 진출이와 후배 강교수와 함께 마지막 가을 단풍이 아쉬워 금오산을 올랐다. 케이블카를 타고 해운사를 지나 도선굴, 대혜폭포를 보고 정상으로 오른다. 도선굴이 등산객으로 제법 시간이 걸린다. 해운사에서 삼성각 대웅전, 탱화등을 꼼꼼히 본다. 절에는 꼭 용이 보인다는 강교수..

시월의 마지막 날 가을단풍이 막바지라 바쁜 마음으로 구상과 함께 팔공산을 올랐다. 케이블카를 타고 하늘정원을 올라 정상을 가면 쉬울듯해서 곧바로 주차장으로 가서 케이블카를 탔다. 입장료가 11,000원이다. 출발이 늦어 입구에 도착하니 11시가 넘는다. 전에 경산에서 교직원들과 올..

참 설악산 오랫만이다.!! 몇년은 된 듯하다. 여러 산을 다녀보지만 설악산만큼 매력적인 산도 없다. 늘 오고 싶은 산이다. 전에 이수원선생님과 백담사-봉정암-대청봉-끝청-한계령-귀때기청봉-대승령으로 종주한 기억과 백두대간을 종주한 일, 윤교감 가족과 오색에서 설악동으로 넘어온 ..

오랫만에 친구 영대가 구미 놀러와서 함께 금오산을 올랐다. 나도 몇년 만이지만 영대도 한 이십년 만이란다. 그래서 손님대접한다는 생각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해운사로 올랐다. 도선굴도 올라가며 보는게 좋을듯 해 들르고 대혜폭포를 지나 깔딱고개 쪽으로 올라가다 오른쪽 성안으로..

어릴때 청량산을 보고 자랐다. 산능선이 유난히 구불구불해서 특이하단 생각을 하고 아름다운 산일 것이다는 생각에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재산중학교에 근무하면서 여러번 오긴해도 그게 25-6년 전의 일이니.. 그 이후에도 한두번 온 기억이 있긴 하지만 하늘구름다리가 생겼..

참 오랫만에 찾은 지리산이다. 버스가 7시 출발하여 올림픽고속도로를 타고 지리산에 접어드는데도 한참 시간이 걸린다. 차창밖으로 보니 개울의 물이 그렇게 맑을수가 없다. 역시 지리산이란 생각이 든다. 산 자락이 넓으니 수량도 풍부하고 개울을 흐르며 정화되니 맑을수 밖에 없다. ..

대둔산은 전라북도 완주군과 충청남도 논산시, 금산군과 접경을 이루는 38.1㎢의 도립공원으로서 해발 878m의 마천대를 중심으로 뻗어내린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펼쳐져 절경을 이루고 있어, 호남의 소금강 이라 불리운단다. 여러번 대둔산을 오르긴 했다. 아주 오래전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