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의 블로그

이제 이번 졸업식으로 정년을 한다니 또 의미가 다르다. 교장으로 여덟번째 이다. 봉곡중에서 4번, 여기 경산과학고에서 4번 늘 우수한 영재들이라 졸업식때 뿌듯함이 있다. 그리고 졸업식을 마치고 곧바로 이어진 친목회 사진도 몇컷 싣는다. 하지마라는 퇴임의 행사도 간단히 하고.. 선..

개교 10주년 기념 특강을 하려고 이리저리 수소문하다가 DGIST 입학팀장의 도움으로 노벨상 수상자 독일인 에르빈 네어(Erwin Neher) 박사 를 강사로 모시는 영광을 갖게 되었다. 뇌과학을 연구하는 분으로서 뇌에서 자극이 이동할때 이온의 이동을 규명한 업적으로 노벨상을 받은 분이다. 지..

가을은 참 좋은 계절이다. 결실의 계절이라 모든 식물의 열매가 익으니 풍성하고 단풍이 울긋불긋 치장을 하니 그저 야외로 나들이 하고 싶고 기온이 적절하니 운동하기도 좋아 가을만 되면 마음이 들뜬다. 올해 가을의 모습을 폰에 담으며 경산지역으로 발령받아 온지가 3년이 넘었으니 ..

중간고사 기간중 친목회에서 의견이 모아져서 팔공산 케이블카를 타고 동봉을 가기로 했다. 얼마전 전국과고 교장회의 코스를 따라서 일명 "교장 따라하기" 오랫만에 동봉을 오른다는 기대감도 있고 케이블카로 쉽게 올라 정상까지 1시간 20분이란 안내판을 보고 시간이 넉넉하단 생각을..

2014년 9월1일 부임하여 전국과학고 교장회의에 참가하였으니 1년에 5개교씩 우리학교가 16번째이다. 전국 과학고를 손님으로 방문만 하다가 주인으로 손님을 받는다는 생각에 늘 부담으로 있었다. 다행히 여건이 처음에 비해 많이 좋아져서 창의재단, R&E지원센터의 지원, 그리고 회비로 ..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워크숍, 박제 문화단지 관람 부여 롯데cc도 가보고

본교 부임이후 경산이 고향인 이영우 교육감님을 모시고 기념식수를 하고 싶었다.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로 교육감의 기념식수가 있으면 역사에 의미를 부여할 것 같아서 지난 2월 만나서 식사를 하며 제안을 해서 4월 14일 행사를 했다. 그냥 나무만 심으면 될거란 단순한 생각을 했..

1월 19,20일 경기북과고에서 전국과학고교장 회의가열렸다 111회째 교육부연구사와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일식집 저녁 다음날 광릉수목원을 방문했는데 설경이 장관이다. 세조를 모신 광릉은 유네스코에서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단다. 광릉 크낙새는 모형만 남아..

충북과고 워크숍 송하식당에서 중식후 교육부 과장 창의재단 관계자와 협의를 끝내고 속리산 레이크힐스 호텔에서 1박 고인쇄박물관을 둘러보고 마쳤다 단재연수원과 함께있는 과학고는 조용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말고사를 마치고 어깨동무 예산으로 전교생 삼성라이온즈파크로 야구구경을 갔다. 장마철이라 경기가 취소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섯구장중 대구만 날씨가 맑아 다행이었다. 전에 시민운동장 야구장에 비해 훨씬 좋은 시설이 관람하기에 편했고 야구도 7:4로 이겨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