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개요
지난번 남미여행 후 5-6개월 지나고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탈까 생각 중이었는데 친구 경환이가 그 코스로 같이가잖다. 다른 여행을 함께 하자며 다음 기회로 미루고 6월 말경 가는 것을 보니 이미 마감이 되어 7월 24일 출발하는 몽고 고비사막-바이칼호-시베리아횡단열차 코스를 예약했다. 가장 가고 싶은 것이 시베리아 횡단열차인데 거기에 울란바토르, 고비사막, 바이칼호까지 가니 여행코스가 괜찮다. 20일이면 전에 남미의 30일보단 짧고 시차도 +1~-1시간으로 거의 없어서 큰 부담이 없다. 다만 유목민의 게르에서의 5박, 기차에서의 5박이 좀 부담이 되긴한다. 갔다온 후의 이야기이지만 7.24~8.12은 한국은 폭염으로 시달린 기간인데 잘 피해갔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