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2일
2005년 봄 즈음에 대간을 종주하며 봉화 뒷산인 선달산을 지나가긴 했지만 그냥 스쳐 지나가 큰 기억이 없었다. 이번에 코오롱을 따라 선달산-어래산을 거쳐 김삿갓 묘역을 산행했다. 어래산 아래는 경북-충북-강원이 만나는 삼도봉이 나지막히 있었다.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등산에 별 무리는 없었고, 산길은 낙엽으로 푹신하여 좋았다. 늦은목이와 선달산 사이엔 여전히 대간돌이들이 북적대고...어래산은 임금님이 다녀간 산이란다
산행들머리
선달산이 날아다니고...
삼도봉엔 아무 표식도 없었다.
성능이 좋아 보이는 남근목
남근목을 보니 생각나서 세계적인 암수바위를 실어봅니다.
김삿갓 묘역(시선난고김병연지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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