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책 이야기

국민이 먼저입니다.

(하계인) 2025. 3. 27. 17:21

한동훈이 겪은 윤석열 계엄 선포일인 24.12.3~25.2.28까지의 이야기이다.

정말 느닷없는 계엄으로 온 국민은 놀라고 정치권은 혼동에 빠져서 집권당대표로서 겪은 이야기.

계엄 해제 결의안, 질서있는 조기퇴진, 1차 탄핵 부결, 2차탄핵 가결, 사퇴 등의 내용인데 대부분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라 흥미로운 것은 없었다.

 

그 당시 집권당 대표이면서 개혁그룹인 한동훈의 판단, 행동은 옳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그 당시와 지금의 상황은 많이 달라져 지금 그가 국민들의 지지를 얻기는 쉽지 않다.

대권의 꿈을 갖고 있지만 절대 비토하는 보수 일부, 검찰이란 단점이 그의 세력을 얼마나 확장할 지 의문이 든다.

 

계엄 선포 당시엔 나도 왜 이렇게 하지?

그래도 보수가 도덕적 우위에 있었는데 계엄 선포로 보수의 우위가 모두 무너졌다.

줄탄핵, 예산 폭거에 대항할 다른 방법이 있었을텐데 무리하게 왜 왜 왜? 대통령의 성격 탓인가?

 

이후 우파들의 결집과 광장의 외침으로 선포 당시에 비해 여론이 많이 긍정적으로 변했다.

무조건 탄핵 인용이라던 분위기가 기각 쪽에 무게가 더 실린다.

문형배의 방심과 미숙한 운영, 공수처의 무리한 횡포, 민주당의원들의 진술 오염 행위 등이 많이 도와주니..

정치는 정말 생물인 모양이다. 100일 사이에 그렇게 변하니!!

 

아직 진행형이라 뭐라 말할수는 없지만 4월 초순 헌재의 결정이 어떻게 될지 두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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