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팔공지맥

5구간(한티재-효령재)

(하계인) 2009. 11. 22. 18:14

한달만에 팔공종주 멤버들을 만났다. 11월이 놀토와 셋째일요일이 겹쳐 마루금산악회의 일정때문에 둘째 일요일과 넷째 일요일을 산행하게 되었는데 둘째 일요일인 지난 8일이 교원임용고사날이라 가질 못해 혼자 이구간을 땜방할 요랑이었으나 산그리메의 부상 그리고 기타 등등의 이유로 8일날 산행을 하지 못해 이번에 이구간을 하게 되어 나로서는 다행이었다.

지난번에 엉뚱한 곳으로 하산하여 한티재를 오늘에야 올랐다. 역행팀을 효령재에 내려주고 아침 7시 30분경 한티재에 도착하니 아직 아침 공기가 매우 차겁다. 화장실 뒤로 올라 치키봉 가산 가산바위에 올라 보니 조망이 우수하다. 간단히 빵으로 요기를 하고 황학지맥분기점을 지나 모래재-5번국도를 거쳐 효령재에 도착하니 2시가 된다. 이번 산행은 등로가 부드럽고 팔공산에서 내려오는 길이라 큰 어려움없이 쉽게 마쳤다. 효령의 청수장에서 오랫 만에 송어회를 먹고 구미 궁전탕에서 목욕을 하고 집으로 오니 5시경이 된다.

 할머니 할아버지 바위

 팔공산도 자락이 넓어 산기슭 곳곳에 촌락이 구성되어 있다.

 산너머 산너머 산 산 산

 가산바위에서

 역행팀 해피님과 들국화님을 만나니 반갑고... 어째 해피님은 아리비아 나라 왕자님 같군요

 모래재

 팔공지맥도 산꾼들이 많이 지나가 리본이 가득합니다.

 처음 참가하신 최경호님 '엄마' 잘도 올라 옵니다.

 무인 산불 감시 초소

 고마운 준희님

이제 구미에 다 왔습니다. 왼쪽의 금오산, 오른쪽의 천생산이 보입니다.

 5번국도 직전의 잘꾸민 산소 10대손이 새로 조성했다는 기록을 봐서 몇백년 전에 돌아가신 분인듯...

 팔공지맥과 5번국도가 만나는 곳.

 효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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