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월6일)은 고래투어가 중요 일정이다. 후사비크는 고래투어로 유명하다. 설마 고래를 볼까 했는데 쉽게 볼 수 있었고 날씨가 도와주어서 비교적 편하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7월7일)은 달비크, 호프소스로 이동하였다. 둘째날은 계속 비가 내리고
후사비크는 고래투어로 유명해서 배가 관광객으로 가득하다. 두회사가 있는데 모두. 배타는 입구에서 한장 배에서 방한복을 입고 찰칵!
4시간 투어를 한다고 해서 긴장했다, 왜냐하면 배멀미가 걱정이 되어서... 한 4-50분 항해하더니 정지한다. 주변에 많은 고래투어 배들이 모여있다. 조금 있으니 고래가 솟구쳤다가 물 속으로 들어간다. 이런 모습을 1시간 가량 있으며 쉽게 볼 수 있었다. 날씨가 좋아 더 좋다.
아쿠아레일리의 아파트에 숙소를 잡았다. 항구가 조그마한대 이렇게 큰 크루즈배가 드러오는 걸 보니 항구가 깊다. 피요르드해안이다. 일찍 도착하여 크루즈 가까이도 가보니 어느정도 이상의 접근은 안된다. 여권을 보여달라며 지키는 사람이 있다. 여기서 아파트를 찾는데 엄청 고생을 했다. 아파트는 찾았는데 주인이 연락이 안되어 와이파이되는 곳에서 메일을 보내도 안 읽는다고 한다. 나도 걱정이 되서 아파트 문앞에서 기다리다가 주민들에게 물어보니 관광안내소로 가라한다. 거기서 도움을 받아 아파트에 겨우 들어갈 수 있었다. 자유여행이 참 어렵구나 새삼 느껴진다.
다음날도 비기 계속 내린다. 소나기가 아니고 이슬비보다 작게 꾸준히 내린다. 달비크마을이다. 아이슬란드는 마을 곳곳에 동상이 있다. 교회도 있고 대부분 루터교신자이니 그러리라...
시간이 되서 조그마한 식당을 들어갔다. 물고기가 흔해서 어류튀김을 시켜 먹는다. 감자튀김과 함께 먹으니 양도 되고 맛도 좋다. 여기는 어류가 많아 어류요리가 흔하다. 메뉴판을 잘못 보고 시키면 엉뚱한 것이 나오기도 여러번 했다.
호프소스 마을이다. 검색해보니 바다와 맞붙은 수영장을 소개하길래 가보고, 학교같은 건물이 있어 가보니 공동묘지가 있다. 여기는 대부분 화장하는 모양이다. 어떤 곳은 둘을 합장하다싶이 하고 생몰시를 기록해 두었는데 100세 가까이 장수한 사람도 많다. 10세미만 아동의 묘도 있다. 우리나라는 묘지를 만들지 않는데... 묘지는 늘 엄숙하다.
글라움베어에 있는 원주민들의 거주지이다. 잔디를 두툼히 잘라 지붕에 덮어 겨울 방한에 좋을 듯 하다. 박물관도 거기 있고... 마치고 숙소로 가서 짐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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