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2011 산행일지

가덕도 연대봉 산행사진

(하계인) 2011. 3. 27. 19:50

울프의 요청에 따라 불무리, 바다 등과 함께 오랫만에 일월산악회의 안내등반에 참가했다. 호남정맥을 하며 새벽 4시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어 호남정맥을 포기하고 나니 아침 7시에 출발하는 안내등반조차도 귀찮아 인근 산만 다니고 하던 버릇이 익어 6시에 일어나는 것도 제법 귀찮고 힘들었다. 저녁 잠이 부족한 탓에 부산까지 가는동안 계속 잠만 잤다. 무심코 따라가 내려보니 밀양과 동남권신공항을 경쟁하는 가덕도란 것을 알았다. 거가대교도 볼수있고 넓은 바다를 조망하는 것이 좋으리란 기대가 있었다. 산행시간이 4시간 30분이란 안내에 산행은 신통찮으리란 생각을 미리 했다. 선창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국수봉 강금봉 응봉산 매봉 연대봉으로 간다고 한 산행코스를 절반은 뚝 잘라먹고 곧바로 천성고개로 올라 매봉을 거쳐 연대봉을 지나 가덕도휴게소에서 산행을 마쳤다. 거가대교를 지나 통영에서 회를 제법 먹고 구미로 돌아왔다.

 산행시작하는 선창마을

 머리위로 거가대교가 지나간다.

 

 

 

 

 

 

 

 

 

 연대봉 정상의 봉화대

 정상에서 몇이 모여

 거가대교는 사진아래 보이는 침매터널, 사장교, 육지터널 등으로 이루어져 8킬로정도가 된단다.

 

 연대봉 정상에도 신공항후보지의 타당성을 안내판에 기록해두었다.

 

봄을 느끼게 하는 파릇파릇한 새싹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