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인) 2018. 4. 7. 10:53

1994년 나이아가라폭포를 봤기 때문에 이과수폭포의 관광은 그리 목말라했던 것은 아니다. 아미 비슷할 거이라는 생각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비행기로 푸에르토 이과수로 날라와 버스로 국경을 통과하여 브라질의 포스두 이과수로 이동했다. 호텔 체크인후 그날은 브라질쪽 이과수를 보고 다음날 다시 아르헨티나로 넘어가 아르헨티나 이과수를 관광하였다.

이과수폭포 관광을 위해 아르헨티나에는 푸에르토 이과수, 브라질은 포스두 이과수 도시가 형성되어있다.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 20% 아르헨티나 80%정도를 차지하는데 파라나강과 이과수 강이 만나는 합류지점에서 이과수강 상류 23킬로 지점에 있어서 이과수 폭포를 'FOZ DO IGUACU(이과수의 끝)'으로 많이 쓴다.


브라질 이과수는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높이는 60~82M정도이고 폭은 나이아가라의 4배인 4KM이다 전체 폭포의 20%정도이므로 강변을 따라가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가이드가 고양이만한 코아테가 있다고 했는데 쉽게 발견이 된다. 사람 겁을 내지 않고 도로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다음날 아르헨티나 이구아수로 들어가면서 입구에서 한장. 악마의 목구멍을 가기 위해서는 기차를 타고 한 20~30분정도 간다. 폭포의 위를 지나기때문에 흙탕물이 조용히 흐르고 악마의 목구멍은 정말 장관이었다. 아르헨티나의 면적이 많기도 해서 그렇지만 브라질에 비해 잘 개발했다.



악마의 목구멍의 물보라로 뿌연 수증기가 하늘로 오른다. 상공에서 조망하는 헬기를 볼수 있었는데 우리는 다음날 헬기 투어를 신청했는데 우천으로 헬기에서 볼수 있는 기회는 놓치고.

남미온 보람을 악마의 목구멍을 보면서 느낀다.




물보라가 심하니 무지개는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마지막에는 배를 타고 폭포아래로 가는데 옷을 모두 버릴 작정을 하고 갔다. 슬리퍼를 신고 물보라를 맞고 일부러 배를 흔들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