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야기/남미여행

칠레(아따까마-산티아고)

(하계인) 2018. 4. 5. 16:52

칠레

면적 : 한반도의 3.4배

인구 : 1700만명

통화 : 페소

시차 : 한국과 12시간 차이(섬머타임이 있다는 기록이 있는데 확인 못함)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이다. 남미의 ABC라고 하면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인데 직전 볼리비아와는 쉽게 차이를 느낀다.

이제 우유니를 벗어나 칠레로 넘어간다는 자체가 기뻤다. 해발 3-4,000미터의 고산지대를 벗어나니 고산증에서 해방될 것을 기대해서, 육로로 칠레 국경을 통과하니 도로가 비포장에서 포장도로로 바뀐다. 국력의 차이를 실감한다. 허리가 편하고 온몸이 편해진다. 아따까마는 관광객들이 주를 이루는 도시이다. 달의 계곡을 보고 다음날 칼라마에서 비행기로 산티아고로 날랐다.



아따까마에서 유명하다는 달의 계곡이다. 볼리비아 라파즈의 계곡에 비해 규모도 크고 내용도 훨씬 좋다. 달에 착륙한 암스트롱이 와서 보고 달의 지형을 닮았다고 해서 그리 명명되었단다. 소금동굴이 있고 석양을 바라보는 것도 괜찮았다.


산티아고 아르마스광장에 있는 흉상, 모든 부족이 모두 스페인에 정복되었으나 칠레의 어떤 한부족만은 정복당하지 않았는데 그를 기념하여 그 추장의 흉상을 세웠단다.


대통령궁, 취임한지 4일(?)되었다던가 우크라이나 총리가 방문하여 의식이 진행되고 있다. 한시간은 보았을 것이다.


전망대로 오르는 케이블카, 칠레의 산티아고를 한눈에 볼수 있다. 서울의 강남, 강북처럼 전망대를 중심으로 부촌과 빈촌의 모습이 뚜렷이 구분된다.


포도주의 고장 칠레 포도를 재배하여 포도주를 생산하는 와이너리가 수백군데가 있다. 입장료를 내고 관광도 하고 포도주 맛도 보고 대단히 넓은 농장이다.

지하에 숙성고가 있고 전설이 서려있을 것 같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