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종주

팔공지맥을 둘째, 넷째 토요일에 산행하다보니 필봉회 산행에 오랫동안 참가하질 못했다. 다행이 이번 11월은 1일이 일요일이라 놀토와 셋째일요일이 겹처 마루금산악회의 일정조정에 따라 둘째 토요일 팔공지맥 산행이 없게되어 수능이 끝난 놀토라 마음먹고 내장산 산행을 기획하였다. 이리 저리 권유하여 10명을 모아 출발하게되었다. 아침 7시에 출발하여 내장산에 도착하니 10시 30분이다. 추령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유군치-장군봉-연자봉-문필봉-신선봉-까치봉-연지봉-망해봉-불출봉을 거쳐 원적암, 내장사로 내려오니 5시 30분이 다 되었다. 내장산의 단풍은 많이 늙어 크게 아름답진 못했으나 우리식구 10명이 고도차가 적은 완만한 산길을 즐거이 산행하여 오래 기억에 남을듯 하다. 전주를 들러 전주비빔밥으로 저녁을 먹고 구미에 오니 9시 30분이 된다. 장호영, 류시찬, 이상조, 허성국, 김평식, 금성인, 서보경, 황경연, 김진숙선생님

 추령에서 출발에 앞서

 불출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봉우리들 좌로부터 장군봉-연자봉-문필봉-신선봉

 불출봉에서

 원적암의 금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