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낙동정맥
2차 16구간(배내고개-솔밭산공원묘지)
(하계인)
2008. 12. 28. 21:26
열여섯번째 낙동정맥 이어가기 입니다. 금년의 마지막 주말인 12월 28일 새벽 6시에 출발하여 배내고개에 도착하니 8시가 되었습니다. 지난 밤 망년회로 잠을 푹 자질 못해 차안에서 내내 졸았습니다. 새벽의 찬공기가 산행초반에는 손을 시리게 하였으나 해가 중천에 뜨니 바람도 없고 따뜻하여 봄날씨 같았습니다. 영남알프스의 본당이라 할 수 있는 간월산-신불산-영축산 구간은 언제 보아도 시원하였습니다. 1000미터의 높은 고원의 갈대숲이 무척 마음을 평온하게 하였습니다. 양산시 지경고개를 넘어 다시 경부고속도로를 서에서 동으로 건너 골프장을 지나 솔밭산 공원묘지에 도착하니 3시30분경이 되었습니다. 이제 3번만 하면 완주의 기쁨을 누린다니 가슴 설래입니다. 이런 저런 사진을 싣습니다.
배내고개에서 출발에 앞서
간월산에서 바라본 간월재
간월재에서
1000미터 고도에 펼쳐진 넓은 고원이 아름답다.
신불산 정상
신불산 정상
영축산 아래 골프장
지경고개
다시 만난 경부고속도로(서에서 동으로 넘는다)
양산컨트리클럽
솔밭산 공원묘지(조화이긴 하지만 원색의 꽃이 보여 쓸쓸해 보이지는 않는다)